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놀공
작은 이야기, 하나
##모두 악몽을 꾼다
글. GPT-3 & 동현
그림. MJ & 피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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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
두 달 째 진행하고 있는
대기업 재벌 일가의 비리 추적을 마치고
집으로 돌아가는 늦은 저녁
뒤쪽에서 누군가, 혹은 무언가가
바라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.
기척도 느껴지는 듯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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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
뒤돌아 보았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.
쭉 곧은 길에 시야를 가리는 물건도 없어서 몸을 숨길 곳은 보이지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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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
시선과 기척을 무시하고 가만히 서서 잠시 앞을 잠시 동안 응시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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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
다시 집을 향해 걷기 시작했을 때
다시 뒤쪽에서 시선이 느껴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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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
재빨리 뒤를 돌아보았지만
역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.
심장이 빨리 뛰기 시작했다.
곧바로 다시 돌아서 걸었다.
발걸음은 점점 빨라졌다.
뒤에 무언가 있다는 생각은 더 강해졌다.
그리고 그것은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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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
서서히 걸음이 빨라졌다.
호흡이 가빠오기 시작했다.
뒤에 무언가 있다는 생각은 더 강해졌다.
그리고 그것은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.
[[돌아본다 -> page-8]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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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
천천히 고개를 돌려 뒤를 쳐다보았다.
5미터쯤 떨어진 곳에 누군가 서 있는 것이 보였다.
어둠 속에서 그 사람의 모습은 잘 보이지 않았지만
옅은 신음 소리를 내고 있었다.
그리고 비틀거리며 다가오는 그의 모습을 가만히 서서 바라 볼 수 밖에 없었다.
그가 두 걸음을 채 걷지 않았을 때
검고 커다란 그림자가 날아와 그를 낚아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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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
코 끝에 불쾌한 냄새가 스쳤다.
끈적거리고 비릿한 냄새.
약간은 달콤한 것 같지만 불길한 냄새.
곧 눈 앞에 커다랗고 둔한 물체가 떨어졌다.
어둠 속에서 그것의 모습은 자세히 보이지 않았지만
주먹이 들어갈만한 구멍에서 액체가 퐁퐁 샘솟아 나오는 것은 알 수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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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
비명을 지르며 꿈에서 깨어났다.
땀으로 흠뻑 젖은 몸을 씻고 간단한 아침을 먹으며
언젠가는 이런 것도 익숙해질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.
그 때가 되면 악몽 조차도 친근하게 느껴질 것이라는 터무니 없는 생각을 하며 혼자 웃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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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
어느새 하루 일과가 끝났다.
어떻게 하루가 지나갔는지 알 수 없었다.
오늘도 취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늦은 저녁
뒤쪽에서 누군가, 혹은 무언가가
바라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.
기척도 느껴지는 듯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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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
모두 악몽을 꾼다.
모두가 악몽을 꾼 경험이 있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.
전 세계의 모든 사람이 하루도 빼놓지 않고 끊임 없이 악몽을 꾸고 있다.
이런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한 것은 약 2년 전,
정확한 날짜는 알 수 없다.
누구도 꿈 이야기를 진지하게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.
하지만 이제는 알 수 있다.
눈길이 닿는 어느 곳이든,
모든 이의 얼굴에서 악몽의 흉터가 보이기 때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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